옛날에 24시간 피시방에 거주하면서 불법야동 찾아내고 신고하던 아재 있지? 그 찐따들 중에 그런 부류들이 있어. 어떤 세상의 세뇌에 꽂혀서 거기에 정의감 불태우고 행동하는 찐따들. 특히나 불편충들이 어느 시점 이후로 창궐하고, 점차 도태페미나 도태한 남자들이 남녀 갈등을 부추기고 하는 것도 그런거야.
일단 찐따들의 특성 자체가 진짜 진짜 질색할 정도로 집요하고 완고하다는 거고 또 패시브야. 이런 성향을 가지고 진짜 사람 뒤지게 귀찮게 군다는 거.
근데 중요한 건 이 세상은 사실 찐따들이 더 많다는 거야. 현재 인류 평균 의식수준이 생각보다 낮다고 볼 수 있어. 인류 의식수준은 초장기간 여러 집단지성이 모여 결정되는 것이잖아. 요즘에는 그냥 찐따 같이 자연계 도태자들이 보호받고 이해받다 보니 찐따들의 니즈에 맞춰서 날뛰고 바뀌는 세상이 왔어. 왜냐면 찐따는 돈이 되거든, 돈을 잘 벌어 바치고. 이 말이 못믿겠으면, 아프리카 방송 봐라. 돈 갖다 바치는게 누군지.
아무튼 찐따들이 세상을 바꾸는 세상이 온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