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티컬 커맨더스.
섭종한지 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갓겜으로 여겨지고 있는 게임.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이 게임에 대한 얘기는 여전히 존재해. 이 게임은 RPG와 RTS의 장점을 합쳐 만든 게임이야. 유저들은 각자 유닛을 키우고 전쟁에 참여할 수 있는데, 왜 이렇게 갓겜으로 불리는 건지 한 번 자세히 알아볼게.
이 게임은 유저가 시작하자마자 자기 국가를 선택하고, 다른 국가의 유저들과 전쟁을 하며 영토를 확장하는 게임이야. 그런데 여기에는 ‘대통령 선거’라는 혁신적인 시스템이 있어. 유저들이 직접 국가의 리더를 뽑을 수 있는 거지. 선출된 대통령은 내각을 구성하고 국가를 운영해.
한 행성에는 4개의 국가가 있고, 각 국가의 리더들이 다른 성향과 외교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어. 리더는 다른 국가의 리더들과 외교를 통해 국가의 안정을 추구해야 하지만, 언제나 평화롭지만은 않아. 여러 이유로 전쟁이 발생하지.
전쟁이 시작되면 리더는 다른 국가들과 연합을 구성하고, 자신은 사령관이 돼 전쟁을 지휘해. 유저들은 각자의 유닛을 조종하며 전쟁을 벌여, 한 맵에는 수백 기의 유닛이 전쟁을 벌이게 돼.
전쟁이 극에 달하면 수도를 봉쇄하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는 항복하거나, 죽기를 각오하고 반격해야 해. 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수비가 유리하다 보니, 공격자는 상당히 힘들어져.
그럼에도 유저들은 포기하지 않아. 자신의 국가를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전쟁을 벌이지. 그 결심이 전우애로 이어져, 국가의 수봉을 풀기 위해 미친 듯이 싸우게 되는 거야. 그리고 마침내 수봉을 뚫는 순간, 모든 국민은 환희를 느끼며 진정한 국가의 일원으로 성장하게 돼. 그 순간, 그 짜릿함은 이 게임이 갓겜으로 불리는 이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