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와 플스 팬들 사이에서 루머와 오해가 많이 돌아다니죠.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다소 다른 상황이 있는데요, 소니 수석 개발자 마크 서니가 언급한 내용을 살펴보면, PS5의 GPU 최고 클럭이 2.23 GHz로 대부분의 실행시간에 걸쳐 일정하게 유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걸 “typical clock”라고 표현한 거에요.
GPU 클럭이 낮아지는 경우는 정말 드물고, 대개 CPU의 부하가 100%에 가까워지고 APU 전체의 사용 가능 전력이 한계에 다다를 때 발생합니다. 그럴 때 스마트 쉬프트라는 메커니즘이 작동하여 GPU 클럭을 약간 낮춰서 APU의 전력 소모량이 쿨링 한계를 넘지 않도록 합니다.
마크 서니에 따르면 클럭이 약간 낮아지더라도 전력 소모량은 상당히 절약된다고 하네요. 따라서 게임 중 CPU의 전력 소모가 100%에 근접하더라도, GPU 클럭이 갑자기 2Ghz 아래로 떨어지는 일은 사실상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GPU는 최대 클럭으로 동작하는 게 대부분의 상황이라는 거죠.
그래서, 이런 루머에 현혹되지 않고 정확한 정보를 알아보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성능차이는 18%정도밖에 안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