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이스 히틀러, 히틀러 아빠 말야. 이 사람 꽤나 늦게 결혼해서 어머니하고 나이차 좀 있었어. 알로이스는 자수성가 해서 오스트리아 세무국 국장까지 됐는데, 이 사람 꽤나 성공한 후에 젊은 여자 만나다가 다시 결혼했어. 그래서 젊은 여자하고 애 낳고, 뒤에 또 다른 여자 만나고… 그러다보니 가족사이 별로 안 좋았지. 특히 아빠는 술 좀 많이 마셔서 병원에 자주 누워 있었어. 그런데, 주치의가 젊은 유대인 의사였거든.
어느 날, 어린 히틀러가 집에 일찍 돌아왔는데, 병상에 누워 있는 아빠 몰래 클라라 히틀러 어머니가 그 유대인 의사하고… 음, 그러고 있더라고. 그 이후로 히틀러는 유대인들한테 엄청난 반감을 가지게 되었고, 여자들도 별로 안 좋아하게 됐어. 아빠가 죽고 나서 형제들하고 유산을 나눠갖게 됐지만, 세무국 국장으로 성공한 아빠 덕분에 히틀러는 젊을 때 돈 막 쓰면서 빈에서 도련님처럼 잘 살았어. 그때 엽서 그림 그린 거는 그냥 취미였어.
하지만, 이런 내용은 루머에 불과하고, 사실과 다를 수 있으니 꼭 믿을 필요는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