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전증이 심한 편인데, 어릴 적 미술을 하면서 터널증후군이 생겼어요.
그로 인해 회사에서 자주 알콜중독이냐는 눈치를 받았죠.
사실 저는 일주일에 2번 정도 집에서 맥주를 마시는 정도인데, 이게 알콜 중독은 아니잖아요?
수전증을 고치기 위해 한약도 먹고 침도 맞아봤고, 손목밴드로 고정하고 일해도 효과가 없었어요.
하지만 최근에 수전증이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주변 사람들도 오해를 풀어주었답니다.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던 저의 속사정을 이렇게 털어놓으니 해방감이 드네요.
고생하셨네요. 많은 분들이 비슷한 경험을 하실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