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가 넘어서부터 어지러움이 자주 느껴지네요.
처음에는 혈압이나 빈혈 때문인가 했지만, 검사 결과는 모두 정상이었어요.
특히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날 때 어지러움이 심해요.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갑자기 핑 돌면서 카트를 잡고 서 있었던 적도 있거든요.
주변 사람들이 쳐다봐서 정말 민망했어요.
병원에서는 귀 안에 돌멩이가 문제라고 하더라고요.
치료를 받았지만 여전히 불안해서 밖에 나가는 게 무서워요.
아이들에게는 걱정할까 봐 말하지 못하고, 남편은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만 하네요.
이런 증상 겪는 분들 계신가요?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지 궁금해요.
저도 작년에 비슷한 증상을 겪었어요. 혼자 있을 때는 무서워서 누워만 있었는데, 병원에서 목 운동과 균형 잡는 법을 배워서 꾸준히 하니 많이 나아졌어요.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혹시 베스타린이라는 것도 알아보셨나요? 저희 엄마도 비슷한 증상으로 고생하시다가 주치의 추천으로 드시고 계세요. 전정기관 건강에 좋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