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안동에 위치한 깜보에 다녀왔어요. 2-3년 전에는 인기가 많았던 곳인데, 지금은 대기 없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더라고요. 기본 상차림은 쟁반에 담겨 나오고, 꽃삼겹이란 메뉴를 시켰어요. 맛은 냉동 대패삼겹 같았고, 기름이 많이 나와서 고기가 줄어드는 느낌이었어요. 파 부침은 억세고 질겨서 먹기 힘들었고, 콩나물 무침은 불판에 올릴 자리가 부족해 그냥 먹었어요. 김치는 새콤해서 구워 먹는 게 좋겠더라고요. 고추장과 쌈장이 제공되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었고, 청국장도 나왔는데 작은 그릇에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맛은 괜찮았지만, 예전의 기억과는 조금 달라 아쉬움이 남았어요.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라면은 맛있었어요. 냉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댓글에서는 라면이 열라면이라는 의견이 있었고, 예전과 비교해 아쉬움이 있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마늘쫑 상태에 대한 불만도 있었고, 삼겹살의 비주얼이 다르다는 언급도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예전의 맛과 느낌이 사라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