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고산동에 위치한 ‘맛있는집’에 다녀왔어요. 혼자서 돼지갈비찜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여기서는 1인분도 가능하더라구요. 반찬은 몇 가지 없지만, 정말 맛있어서 실망할 필요가 없었어요. 운영하시는 어르신 부부도 친절하게 음식 설명해주시고, 반찬도 자주 보충해주셔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김치도 중국산이 아니라는 점을 먼저 말씀해주셔서 믿음이 갔습니다. 다만, 친절이 조금 과한 편이라 불편하신 분들은 주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위치는 오포파출소 기준으로 좌측 건너편에 있어요. 테이블은 4인용이 4개, 2인용이 1개 있어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여기 정말 맛있어요! 하지만 남자 사장님의 친절이 좀 과해서 힘들긴 해요. 김치찌개는 처음엔 싱거운 것 같다가 먹을수록 땡기는 맛이에요. 누룽지 백숙도 예약 판매해서 포장해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갈비찜 정식도 특이하네요. 누룽지 백숙도 궁금하고, 꼭 방문해야겠어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