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에 부모님과 함께 오포 고산동에 있는 일산칼국수에 다녀왔어요. 일요일 오후라 그런지 주차장이 꽤 붐볐는데, 윗층에 사우나 시설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내부는 아늑하고 메뉴판도 잘 되어 있었어요.



특히 보리밥 셀프바가 인상적이었는데, 김치와 다양한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었어요. 보리밥을 거부한 딸래미는 쌀밥을 선택했답니다.



바지락 칼국수는 국물이 맑고 바지락이 꽤 들어 있었어요. 고소한 들깨 칼국수도 맛있었고, 가족 모두 만족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커피와 수정과로 마무리했어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다음에는 수제비도 먹으러 가고 싶어요. 깔끔한 스타일의 칼국수를 원하신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댓글에서는 일산칼국수의 닭칼국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어요. 닭칼국수가 메인 메뉴인 것 같고, 보리밥과 디저트까지 만 원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하네요. 예전에 맛있었던 다른 칼국수 집이 없어져서 아쉬운 분들도 계셨고, 다음에 들깨칼국수를 꼭 먹어봐야겠다는 의견도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