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에 군산에서 친구가 올라와서 맛집 투어를 다녀왔어요.

입맛이 까다로운 친구라서 첫끼는 강남면옥에 갔는데, 아쉽게도 불합격 통지를 받았죠.


그래서 지난번에 좋았던 팔복 수내점으로 다시 갔습니다.

여기서 먹은 목화솜레몬크림새우는 정말 맛있었어요.

달콤한 생크림과 새콤한 레몬소스가 잘 어우러져서 최고의 조합이었죠.


쑤저우연잎동파육도 먹었는데, 향신료와 함께 조리된 맛이 괜찮았지만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어요.

부용게살류산슬은 소스와 함께 먹으니 맛있었고, 해산물이 들어간 팔복해선궈바는 국물 간이 좋았어요.

식사 후 중화냉면도 나눠 먹었는데, 해삼이 많이 들어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 날은 윤밀원에 갔는데, 예약이 필수더라고요.

반족발과 양무침, 양곰탕 등 다양한 메뉴를 즐겼는데, 모두 맛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렇게 친구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윤밀원이 그렇게 인기 있는 줄 몰랐어요. 최근에 생긴 가게라던데, 팔복도 맛있다고 하니 꼭 가보고 싶네요. 친구가 군산에서 올라오는 이유가 이해가 가네요. 수도권에서 맛있는 음식 즐기는 게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