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산] 외도한 남편과 이혼 준비 중, 조언 부탁드립니다

결혼 2년 차에 아이는 없는 상황입니다.

며칠 전 남편의 휴대폰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회사 동료와 주고받은 메시지가 너무 노골적이었습니다.

몇 달 전부터 자주 늦게 들어오고 출장 핑계를 대는 일이 많아졌지만,

그냥 지나치려 했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물어봤더니 처음엔 부인하다가 결국 인정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먼저 이혼하자고 하더군요.

배신감이 크고, 저에게 잘못한 사람이 왜 이렇게 당당한지 이해가 안 됩니다.

이제는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이혼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외도 증거는 확보했으며,

가능하면 제대로 책임을 묻고 싶습니다.

믿고 상담할 수 있는 변호사나 경험자 분들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