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은 전라도 지역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1890년대 후반 인천에서 인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전국으로 퍼졌어요. 영양가도 높고 가격도 저렴하며, 푸짐한 모습이 인심을 느끼게 하고 식욕을 돋우는 게 큰 장점이죠.
돼지 등뼈와 감자를 푹 삶아 부드럽게 만든 살코기를 발라 먹는 재미도 쏠쏠하고,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 먹는 것도 별미랍니다. 2~3인분은 감자탕이라 부르고, 1인분은 뼈다귀해장국이라고 부르는 게 일반적이에요.
이 음식은 서민 음식이었지만, 1990년대 이후 프랜차이즈와 배달, 테이크아웃 전문점이 많이 생기면서 인기를 끌고 있어요. 특히, 고기보다 시래기를 더 좋아하는 분들도 많아서, 시래기를 넣은 감자탕이 더 맛있다는 의견도 있답니다.

전 고기보다 시래기가 더 좋아요. 저도 시래기 좋아하는데, 추가하면 더 맛있어요. 이모님도 시래기 넣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