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로 가는 길에 수국이 정말 예쁘게 피어있어서 다녀왔어요.
언제 심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꽃송이가 크고 싱싱하더라고요.
올라가는 길 양쪽에 수국이 있는데, 어제 6시 넘어갔을 때 해가 너무 뜨거웠어요.

일몰을 보려고 갔지만, 아쉽게도 일몰은 실패했네요.
일주문 앞쪽이 가장 풍성한데, 꽃밭이 크진 않지만 올라가는 길이랑 꽃들이 예뻐서 눈이 즐거웠어요.
구름이 많아서 해가 나오다 말다 했지만, 빛이 나올 때 후다닥 사진도 찍었답니다.
혼자 갔는데 시간이 지나니 다른 분들도 오시더라고요.

주말에 날씨 좋으면 더 많은 분들이 올 것 같아요.
꽃이 지기 전에 일몰 좋은 날 다시 가야겠어요.
함께 가실 분 계신가요?

부석사 수국 구경하러 가는 분들 많으시네요! 저도 가보고 싶어요. 꽃이 예쁘다고 하니 꼭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