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콩국이 너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서호시장에서 트럭에서 팔던 콩국이 정말 맛있었거든요.
특히 김상사라는 분이 월남 참전하셨던 분이셨는데, 콩물에 찹쌀 도나스를 가위로 잘라서 넣어주셨던 기억이 나요. 그 맛이 그립네요.
또 삼성타워 옆 포차에서 천원에 오뎅과 함께 찹쌀 도나스를 5개 주던 곳도 생각나요. 크기는 작았지만 그 맛이 정말 좋았거든요.
이런 맛집이나 콩물집이 왜 없을까요? 목포 유달까지 가서 콩물을 먹으러 다니는 저로서는 정말 아쉬운 일이에요. 맛있는 콩물집이 다시 생겼으면 좋겠네요.
콩국과 찹쌀 도나스는 정말 그리운 맛이죠. 이런 추억의 음식을 찾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혹시 주변에 비슷한 맛집이 있다면 공유해주시면 좋겠어요. 함께 그리운 맛을 나누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