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2동 로비 앞 쓰레기장에서 저희 이모님이 분리수거를 하고 계셨는데, 한 젊은 여성이 쓰레기를 가지고 나오더니 이모님께 정리해서 버려달라고 명령하듯이 말하고 그냥 가버렸어요. 이모님이 부르셨지만 뒤도 안 돌아보고 제2출입구 쪽으로 나가버렸다고 하네요. 쓰레기는 배달음식 용기가 대부분이었고, 음식물 찌꺼기까지 그대로 있었어요. 이모님은 카드 찍고 버리고 헹궈서 분리수거까지 하셨는데, 누군가는 치워야 하니까요. 이모님이 너무 속상해하셔서 어떻게 해야 할지 여쭤보고 싶어요. 다음에 만나면 젊은 사람에게 반말로 뭐라고 하고 싶다고 하시면서 퇴근하셨습니다. CCTV라도 가동해서 범인을 찾고 싶은 심정인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런 일은 정말 황당하네요. 이모님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CCTV 확인해보는 것도 좋고, 관리사무소에 말씀드려서 도움을 요청해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다른 주민들도 비슷한 경험이 있을 수 있으니, 함께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