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에서 롯데는 연패를 끊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엔씨는 자만심이 있었던 것 같아요. 1회부터 실점이 계속되면서 선수들이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며 경기에 임했어야 했는데, 롯데 선발 투수인 벨라스케즈를 너무 쉽게 봤던 것 같아요. 1회 삼자범퇴로 끝났을 때부터 오늘은 어려울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어요. 투수와 수비 모두 집중력이 떨어졌고, 4회초 실책으로 시작된 8실점 빅이닝이 아쉬웠습니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무작정 치고 나가려는 모습이 아쉬웠고, 자만심이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느꼈어요. 앞으로는 경기마다 겸손한 자세로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 믿어요. 오늘 패배에 화가 나지만, 마음을 다잡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겠어요. 연패를 끊은 롯데 선수들과 팬분들께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이번 주에 3승 3패를 기록하며 조금은 만족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는 모습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