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에 친구가 집에 와서 우리 집 주방을 보고는 마치 모델하우스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친구가 촬영을 제안해서, 평소 모습 그대로 촬영을 진행했어요.


촬영 당일, 아이가 학교 간 평일 오전 11시에 촬영이 시작됐고, 특별히 치울 것도 없이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진행했답니다.

촬영을 맡은 프리랜서 작가님이 오셨는데, 스튜디오보다 예쁘다고 칭찬해주셨어요.

작가님이 가져온 소품들과 제 물건들을 조화롭게 배치하면서 촬영이 진행됐고, 여러 각도에서 촬영을 했어요.


촬영이 끝난 후, 친구와 작가님은 바쁘게 사무실로 돌아가야 했고, 저도 촬영 소품을 꺼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사람들이 자꾸 우리 집에 와서 반성한다고 하더라고요.

각자 잘하는 게 다르니, 서로 존중하며 살아가면 좋겠어요.


저는 제 집과 친정집만 깨끗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시어머니 스타일도 존중하며, 아들을 그렇게 키우고 싶어요.

사실 매일 제가 치우고 있지만요.


와, 정말 스튜디오처럼 예쁘네요! 저도 이사 계획 중이라 리모델링 업체를 알아보고 있어요.
정말 금손이신 것 같아요! 저도 요리하다가 맛없는 건 버리기도 하는데, 꿋꿋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이렇게 예쁘게 꾸미려면 다시 결혼하거나 새 집으로 이사해야 할 것 같아요.
정말 멋진 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