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전상관님 영상 보고 느낀 포항 팬으로서의 자부심

어제 경기 후, 전상관님이 올린 영상을 여러 번 돌려봤어요.

우리 선수들에게 인사할 때 확성기로 외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전북 팬들이 ‘꺼져’라고 외치는 소리가 특히 크게 들렸고,

전북 선수들도 포항 선수들이 떠난 후 팬들에게 진정하라고 제스처를 취했어요.

팬들은 팀의 얼굴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포항 서포터즈는 팀이 좋지 않은 성적을 내도 ‘감독 나가’ 같은 외침 없이 기다려주고,

K리그에서 흔한 버스 막기도 하지 않았어요.

심판의 판정이 부당하다고 느낄 때도 묵묵히 응원하는 모습을 보며,

포항 팬으로서 자부심과 감사함을 느낍니다.

선수들이 우리의 자부심이니, 팬들도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성숙한 팬 문화를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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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thought on “[기타] 전상관님 영상 보고 느낀 포항 팬으로서의 자부심

  1. 댓글에서는 팬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어요.
    포항 서포터즈의 성숙한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고,
    팬들이 팀을 지지하는 방식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분들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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