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할 때 간 맞추는 게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죠. 특히 국이나 무침 같은 요리에서 간장이나 멸치가루만 사용하면 비슷한 맛이 나서 재미없고 아이들이 잘 안 먹는 경우도 있는데요. 저는 소금만으로 간을 맞춰보려고 했어요. 일반 소금은 짠맛이 강하고 뒷맛이 탁해서 별로였는데, 우연히 구운소금을 알게 됐어요.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지금은 이 소금 없으면 요리하기 힘들 정도로 좋아하게 됐어요. 구운소금은 국산 천일염으로 믿을 수 있고, 고온에서 구워서 잡맛이 없으며 물에 잘 풀려서 깔끔한 맛을 내기에 딱 좋아요. 특히 된장국이나 미역국처럼 깔끔한 국물 요리에 소금만으로 간을 맞였는데, 신랑도 더 정갈하다고 칭찬했어요. 소금 하나만 바꿔도 요리의 맛이 확 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됐어요.
구운소금으로 국물 맛이 훨씬 깔끔해지고 조리할 때 도움된다는 경험담이 유용하네요. 잡맛 없이 은은한 간이 가능하니 참고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