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활주로 길이와 폭으로 인해 중장거리 취항이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항공기 등급과 이륙거리, 항속거리 등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C급 항공기인 보잉 B737과 에어버스 A320이 주로 사용되며, E급 항공기인 보잉 B777, B787, 에어버스 A330, A350이 중장거리 취항에 적합합니다. 대구공항의 활주로 길이는 2755m로, 현재 기준으로 유럽 및 미주 노선 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활주로 폭도 ICAO 권장사항에 부합하여 문제가 없으며, 활주로 길이로 인해 취항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댓글에서는 활주로 길이 외에도 바닥의 콘크리트 강도, 활주로와 택시웨이 간 거리 등 다양한 요소가 고려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또한, 군용 항공기가 대구공항에 이착륙한 사례도 언급되었으며, 활주로 길이와 기체의 이륙거리를 통해 분석한 결과, 대구 신공항은 장거리 광동체 운영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