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 빙도교에 처음 가봤는데 분위기 좋고 피딩도 활발했어요. 숭어가 많다고 하던데 비도 오고 입질이 없어서 근처 저수지로 이동했어요. 네꼬리그에서 4짜도 잡히고 작은 친구들도 많이 나왔어요. 잠깐 쉬면서 진죽천 쪽도 다녀왔는데, 첫 캐스팅에 네꼬리 싱커가 바닥에 닿자마자 드랙이 풀리면서 나가버려서 아쉬웠어요. 이후에는 덩어리도 잡았고, 다시 빙도교로 돌아갔는데, 피곤하고 더워서 결국 집에 왔어요. 보령 쪽에는 재밌는 필드가 많고, 빙도교는 한번 터지면 덩어리도 많이 나온다고 하니, 다음 기회에 다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손맛 축하드려요! 낚시하면서 크기 아쉬움도 있지만, 좋은 장소와 경험이 도움이 되었을 것 같아요. 낚시 장비도 잘 맞춰서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