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부터 ADHD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때는 무시했어요.
나이가 들면서 저 스스로도 그런 증상이 보이더라고요.
고집이 세고,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며, 남의 말을 잘 못 알아듣고,
저에게 유리한 것만 재미있어하고, 깊이 생각하지 못하는 등 여러 증상이 있었어요.
결국 정신과에서 테스트를 받았고, 성인 ADHD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약을 먹으면서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있고,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노력하고, 집중해서 배우고 있어요.
비슷한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꼭 검사 받아보시길 추천합니다.
변화가 정말 크고, 다만 계속 노력해야 한다는 점은 잊지 마세요.
ADHD 검사를 받고 싶지만, 힘들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이 계시네요.
검사는 문제 풀기, 설문, 이야기 등으로 진행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력 부분도 본인 외에는 열람할 수 없다고 하니 안심하세요.
우울증 관련해서는 잘 모르지만, 다른 병원도 알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