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낙지볶음을 해먹고, 카페 글들을 보니 모카빵이 땡기더라고요.

모카빵에 크림을 넣어 먹으려고 했는데, 연유의 유통기한이 다 되어버렸어요.
생크림을 넣을까 고민하다가 늦어져서 내일 넣기로 했어요.

빵 반죽은 오늘도 베이킹님 레시피를 참고했어요.

재료는 생크림 90, 물 45, 인스턴트 커피가루 8g, 달걀 50g, 설탕 40g, 소금 5g, 인스턴트 이스트 4g, 강력분 260g, 무염버터 35g, 모카 비스킷 재료는 무염버터 55g, 설탕 85g, 소금 1g, 달걀 20g, 박력분 130g, 베이킹 파우더 2g, 인스턴트 커피가루 5g, 뜨거운 물 7g로 준비했어요.
생크림이 남아서 빵에 넣어야겠어요.

날이 좀 풀려서 반죽이 잘 나왔고, 1차 발효를 시작했어요.
버터와 설탕을 물에 커피 섞어 반죽한 뒤 냉장고에 넣어두고, 1차 발효 후 기포를 빼고 나눠서 둥글리기 후 15분 벤치 타임을 가졌어요.

쿠키 반죽도 준비해두고, 밀대로 밀어펴서 돌돌 말아 미니 파운드틀에 넣어 2차 발효를 했어요.

180도 예열 후 165도에서 17분 구워줬답니다.
식혀서 맛보니 바삭바삭하고, 크림이 필요했어요.

내일은 크림을 넣어줄게요!

댓글에서 많은 분들이 레시피에 감탄하며, 직접 빵을 만드는 능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어요.
요즘 레시피가 잘 나와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고, 에어프라이어로 빵을 만드는 분들도 많다는 이야기도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