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가 요즘 얼굴선이 무너졌다고 하시면서,
거울 볼 때마다 속상해하시는 모습이 마음 아프네요.
평소에 단정하게 머리 묶고 다니시는 걸 좋아하시는데,
얼굴 처짐 때문에 그마저도 잘 못 하시더라구요.
가족들이 고민 끝에 안면거상 수술 얘기를 꺼냈는데,
의외로 엄마가 걱정하시는 건 주름보다도 수술 흉터더라구요.
조금이라도 귀 옆이나 헤어라인에 자국이 남으면,
그게 더 눈에 띄지 않을까 하시면서 계속 망설이세요.
혹시 비슷한 고민이 있으셨던 분들 중에,
흉터 거의 안 남고 자연스럽게 회복된 사례 있으시면,
경험 공유 부탁드릴게요.
절개선 위치나 회복 기간, 관리 방법 같은 것도 궁금해요!
저희 엄마도 머리 묶는 스타일이셔서 절개선 보일까봐 진짜 많이 고민하셨어요.
귀 앞이랑 관자놀이 쪽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절개를 머리 안쪽으로 살짝 넣어주는 식으로 수술받아서 지금은 묶어도 티 하나도 안 나요ㅎㅎ
머리 올려도 흉터 안 보이게 하는 수술 방법이 요즘은 많이 발전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