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아이가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가 있었어요. 1시 30분쯤 고장 신고를 하고 기사님이 오셨다고 했는데, 4시 10분쯤 아이가 울면서 돌아왔어요. 9층과 10층 사이에서 멈췄고, 전화와 비상호출이 작동하지 않아 걱정이 컸죠. 다행히 덜컹거리며 9층으로 내려와 문이 열렸지만, 아이는 무서워했고 계단을 오르던 중 또 큰 소리를 들었어요. 관리사무소에 문의했더니 수리 중이라 했지만, 사고 시 운행 통제는 왜 하지 않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더라고요. 안전 불감증이 심각하다고 느꼈고, 앞으로는 수리 시 운행 통제와 안전 조치를 철저히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엘리베이터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니, 수리 중에는 운행을 멈추거나 안전 조치를 철저히 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특히 어린 아이들이 이용하는 곳에서는 더욱 신경 써야 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사무소와 관련 기관이 책임감 있게 대처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