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스벅멀티쿠커를 못 사서 아쉬웠던 글을 썼는데, 친구와 톡하다가 갑자기 목요일에 만나기로 했어요.


우리 동네는 배민퀵이 안 되서 맘 접고 있었는데, 친구가 배달로 사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뚜레쥬르 첫날에 맞춰서 CJ에서 만나기로 했죠.


근데 친구가 예전 CJ를 생각하고 본사로 갔더라구요.


결국 뚜레쥬르 센터점에서 만나서 쿠폰 소진하러 갔는데, 계산줄이 어마어마했어요.


점심은 빕스로 가서 할인권으로 한턱 쐈고, 오랜만에 와인도 즐겼네요.


빕스 본점은 대기가 많았지만 좋았어요.


이번 달은 타이 음식이 주제라 다양한 메뉴가 있었고, 빵과 커피도 즐겼답니다.


쌀식빵은 못 사서 아쉬웠지만, 오늘은 만족스러운 하루였어요.


우와, 뚜레쥬르는 본점이 최고죠! 빕스는 회전율이 빨라서 좋았어요. 직원들이 친절하게 치워주셔서 더 좋았고, 다산점은 대중교통이 불편해서 못 가봤네요. 멀티쿠커 세트도 이쁘고, 다들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