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의 한 산부인과에서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첫째 아이를 낳았던 곳인데, 담당 교수님은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하지만 담당 교수님이 없을 때 다른 의사들을 만나면 불친절한 경우가 많았어요.
최근에 두통이 심해져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와의 대화가 너무 불편했습니다.
철분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하니, 왜 먹냐고 하더군요.
맘카페에서 철분 부족으로 두통이 생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복용한 것인데, 의사는 그걸 무시하며 다른 사람에게 진료를 받으라고 하더라고요.
약을 많이 먹는 게 좋지 않다는 걸 알지만, 두통이 심해 참을 수 없어서 갔던 건데, 스트레스만 더 받았습니다.
의사와의 소통이 이렇게 힘들어야 하는 건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면 좋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담당 교수님이 아니었다면 병원을 옮겼을 것 같아요.
다른 분들도 비슷한 경험을 하셨군요.
담당 교수님이 없을 때 불친절한 의사들을 만나면 정말 힘들죠.
임산부라면 약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의사들이 좀 더 배려해주면 좋겠어요.
분당 쪽 병원은 친절하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어요.
용인 사람들은 착하다는 의견도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