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포도따기 체험을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가격은 5인 가족 기준 15,000원으로, 포도도 따고 몇 개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따는 포도는 모두 구매해야 하는 방식이었어요. 포도 안 좋아하는 가족이랑 가면 딱 한 송이씩만 따면 끝이죠. 저희는 애들이 4송이 정도 딴 것 같고, 가격은 1kg에 9,000원, 3kg에 25,000원입니다. 체험비는 15,000원(1kg 기준)인데, 체험만 목적으로 오면 별로 의미 없을 수도 있어요. 싱싱한 포도를 고르고 먹는 건 좋지만, 체험이 기대와 달리 구매 강요로 느껴질 수 있어요. 포도밭 구경이나 사진 찍기 정도로 생각한다면 괜찮겠지만, 체험의 의미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어요.
포도 체험이 기대와 달리 구매를 강요하는 방식이라 실망하는 경우가 많아요. 체험만 하려면 별로 의미 없고, 포도도 구매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기대하는 것보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낮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