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아이들 데리고 가평 수상레저 다녀왔는데, 하루 종일 신나게 놀다 왔어요. 물놀이는 물론이고, 슬라이드며 트램펄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튜브 종류도 다양해서 지루할 틈이 없더라고요. 친구네 가족이랑 같이 가서 아이들끼리도 더 신나게 잘 놀았고요. 제일 인상 깊었던 건 번지점프였어요. 애들 아빠는 재미 삼아 뛴다고 했는데 저는 도저히 무서워서 못 뛰겠더라고요. 그래도 밑에서 구경만 해도 짜릿했어요. 아이들이 뛰는 사람들 응원하면서 깔깔대고 웃는데, 보는 저도 덩달아 신났어요. 다음엔 용기 좀 내볼까 싶기도 한데… 일단 이번엔 구경으로 만족했어요. 아이들은 아직도 번지점프 얘기하면서 엄마 다음엔 꼭 같이 하자! 이러네요. 진짜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알차고 재밌는 시간이었어요.




큰 아이들 데리고 가평 재미있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