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은 유난히 더웠지만, 늦여름의 끝자락에 가족과 함께 특별한 백패킹을 다녀왔어요. 아이들이 학원 스케줄로 캠핑이 줄어들었지만, 이번 기회에 순천만 습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자연을 만끽했답니다. 습지에서의 밤은 평소 접하기 힘든 경험이었고, 넓은 갈대밭과 선선한 바람, 뭉게구름이 가득한 하늘이 가을이 다가오는 느낌을 주었어요. 길이 조금 힘들었지만, 망원경으로 습지 풍경을 감상하며 아이들도 지루하지 않게 즐겼어요. 밤에는 벌레가 많아 텐트 안에서 조용히 잠들었고, 아침에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일어났어요. 참가비는 3만원에 지역화폐 2만원을 받아, 습지 근처 카페에서 시원한 빙수도 즐기며 더위를 식혔어요. 가족과 함께한 이번 추억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보내는 시간은 정말 소중하죠. 습지에서의 밤과 자연 풍경, 그리고 지역 행사 참여 경험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특히 가족 단위로 자연에서 하룻밤 보내기를 고려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자연과 함께하는 추억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