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베란다에 나가면 전자담배 냄새가 자주 올라와서 정말 힘들어요.
하루 종일 나는 건 아니지만, 특정 시간대에 자주 올라오고 머리도 아프고 답답할 정도로 불편해요.
특히 밤에는 섬유유연제 향이 섞인 듯한 냄새가 들어와서 창문 열기가 두려울 때도 있어요.
환기가 어려운 구조라 에어컨을 켜면 오히려 냄새가 더 퍼지는 것 같고, 결국 창문을 닫고 지내야 하는데 그러면 공기가 탁해져서 또 답답하네요.
혹시 저처럼 전자담배 냄새 때문에 고생 중이신 분들 계신가요? 관리실에 얘기했지만 별 변화가 없어서 고민이에요.
댓글들 보니, 담배 냄새가 집 안에 쉽게 스며들어서 환기가 힘들다는 의견이 많더라구요.
창문 열기가 무섭고, 냄새가 가구나 커튼에 배면 오래 가는 것 같아요.
전자담배도 결국 니코틴이 들어있어서 향이 강하다는 점에서 건강에도 해롭고, 이런 문제는 공식적으로 다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어요.
다들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공감이 많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