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인 제가 아이와의 대화에서 느낀 점을 공유해볼게요.
아이에게 제가 하루 동안 무엇을 하는지 물어보니,
‘엄마는 심심하지 않아?’라는 질문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집안일을 하고, 밑반찬을 준비하고, 강아지와 산책도 하고,
친구들과도 만나고, 뉴스도 챙겨본다고 설명해줬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왜 엄마는 공부하러 안 가?’라고 하더군요.
아마도 아이에게는 제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보였나 봐요.
아이들은 학교에 가는 반면, 엄마는 집에서 하는 일이 많다는 걸
설명해주니 조금 이해하는 것 같더라고요.
이런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는 것 같아요.
댓글을 보니, 다른 부모님들도 비슷한 경험을 하셨네요.
아이들이 엄마가 집에서 하는 일이 많다는 걸 잘 모르고,
그냥 한가해 보인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하루 일과를 설명해주면 아이들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시네요.
정말 귀여운 아이들의 시선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