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달리기를 시작한 이후로 얼굴이 쏙 빠지고 활력이 넘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더라구요.
주말에는 새벽에 달리고, 평일에는 퇴근 후 바로 옷 갈아입고 한 시간씩 달리기를 한 지 한 달 정도 된 것 같아요.
몸무게는 큰 변화가 없지만, 주변에서도 얼굴이 작아졌다고 하네요.
술도 예전처럼 마시고, 삼시 세끼 다 먹고 있는데도 더부룩함이 없어서 신기해요.
피곤하긴 하지만, 주말에 달리고 나면 낮잠을 두 시간 자기도 하구요.
아침잠이 많아서 새벽 달리기는 힘들 것 같아서, 저녁에 저도 달밤 달리기를 해보려고 해요!
내일부터 시작하려고 쿠팡에서 양말이랑 모자를 주문했답니다.
벨트, 이어폰, 고글 같은 것도 사고 싶어지네요.
달리기를 시작하는 것에 대한 경험담이네요. 남편의 변화가 긍정적이라서 자극을 받는 것 같아요. 저도 저녁에 달리기를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