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인 아이가 집에서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더니, 꽤 잘 그려서 진로를 고민하고 있어요. 아이도 미술을 해보고 싶다고 해서 학원 상담 후 체험을 갔는데, 실력을 평가한다며 그림 하나 그리라고 하더라고요. 체험 후 소질이 있다고 해서 바로 등록했어요. 월 4회 수업이 진행되며, 첫 달은 17, 다음 달부터는 15회로 진행되고 재료비는 11이더라고요. 3주 후에 체험 때 그리던 그림을 가져왔는데, 뭘 배웠는지 물어보니 그라데이션만 더 넣으라고 했다고 해요. 상담을 받으니 잘해서 반복해서 가르치면 아이가 싫어할까 봐 안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는 속도가 느려서 3주가 걸린 것 같고, 아이의 성향을 먼저 알아야 한다고 하네요. 아직 3주밖에 안 됐고, 한 아이에게 세 번씩은 티칭한다고 하니 이게 맞는지 궁금해요. 이제 수업이 한 번 남았는데, 재등록을 해야 할지 고민 중이에요.
미술학원에 대한 경험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아이의 성향에 따라 수업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네요. 저도 재등록 여부를 고민 중인데, 아이가 즐거워하는지 잘 살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