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4위 : 롯데리아, 맥도날드 둘 다 가성비도 그냥저냥, 맛도 그냥저냥. 평범한 햄버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점을 생각하면 가격대가 좀 있다고 봐도 무방.
얼마 전까지만 해도 롯데리아와 맥도날드를 같은 선상에 두는 건 말이 안 됐지만, 맥도날드가 제 무덤 파기 시작한지 오래되면서 순위 떨어짐.
다만 둘 중 뭘 먹을 거냐 물으면 난 롯데리아 먹겠음, 지파이, 양념감자, 모짜렐라 등 맛있는 게 더 많음.
3위 : 버거킹 맛은 있는데 가격대가 너무 높음. 사실 집 주변에 매장이 없어서 많이 안 먹어봄. 다만 감튀에 몇백원 추가해서 어니언링으로 바꿀 수 있는데, 나름 유니크하고 맛있었음. 요샌 어떨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먹으면 확실히 얘넨 품질 좋은 소고기 패티 쓴다는 걸 느낄 수 있었음. 맛은 진짜 좋음, 소고기버거는 ㄹㅇ 원탑, 다만 가격도 원탑.
2위 : KFC 치킨나이트 행사를 비롯한 각종 혁신적 시도로 올해들어 떡상. 다만 패스트푸드 주제에 지점 차이가 좀 있는 편이고 치킨도 다소 짠 편.
그럼에도 치킨버거 퀄리티, 치킨 크기, 가성비 등 장점이 매우 많음.
1위 : 맘스터치 맛알못들은 싸이버거에 환장하지만 진짜 맛잘알들은 맘스터치의 진수가 화이트갈릭이란 것을 앎. 가성비, 맛, 감자튀김 등등 어디 하나 빠지는 데 없이 완벽한 브랜드. 다만 이름을 좀 더 잘 지었으면 해외 수출도 잘 됐을 텐데 아쉽. 유튜브 보니까 영어권 애들은 맘스터치라는 이름을 상당히 거북해함;